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 가산점 항목 총정리

‘언택트 채용박람회를 추진하는 박부장, 중국 바이어와 화상 미팅 일정이 있는 김과장, 재택근무를 시작한 이대리’ 2020년에 들어서며 이제는 꽤나 낯익은 풍경이 된 기업의 모습입니다. 물리적인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직장인들의 업무 방식 역시 이에 적응하려는 변화가 시작되었죠.

재택근무나 비대면 화상회의, 언택트 직원 교육 등 기업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는 분야는 생각보다 매우 다양합니다.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기술적인 뒷받침은 필수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비대면 서비스와 비대면 제도를 시작하기 위한 각종 컨설팅을 기업들이 무리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바우처를 지급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합니다. 화상회의나 근로자의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싶어도 열악한 상황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에게는 희소식인데요. 내년까지 16만에 달하는 기업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요기업 모집 수와 제공되는 서비스 분야는?

상시 신청으로 진행, 예산 소진 시 마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에 흥미를 지닌 사업주라면 우선 전체적인 아젠다를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해당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보안 솔루션과 같이 비대면 제도를 가능케하는 서비스 공급기업과 서비스 수요기업 모두의 신청을 받습니다.

수요기업은 공급기업으로부터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모집은 상시적으로, 올해 3차 추경으로 얻은 예산 2,880억원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신청이 진행되며 지난 8월 19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 수요기업 요약]

· 80,000개사 내외 상시 모집

· 비대면 서비스 도입, 활용에 사용할

최대 400만원 이내 바우처 지급

(서비스 이용 금액의 90% 지원, 자부담 10%)

*제공 예정 서비스 분야

· 화상회의

· 재택근무(협업 Tool)

·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 에듀테크(비대면 직무교육 포함)

· 돌봄 서비스

· 비대면 제도 도입 컨설팅

*필수 제출서류(공통)

· 사업자등록증 혹은 사업자등록증명원

· 중소기업 확인서

· 국세/지방세 완납 증명서(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이내 발급)

· 법인등기부등본

바우처 신청 가점 우대 인증, 확인 라인업

서류별 발급일 조건과 기타 우대 사항

이번 바우처 사업은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어떤 서비스를 무슨 기준으로 도입해야 할지 난감한 기업들에게는 시간과 비용 부담까지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매우 매력적인 혜택이기에 수요기업으로 참가할 때 기본적으로 얻을 수 있는 가점 우대 조건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가점 우대 인증/확인 리스트]

1. 벤처기업확인서

2. 이노비즈 활인서

3. 강소기업 인증서

4. 스마트 공장 수준 확인서

5. 메인비즈 인증 확인서

6. 브랜드 K 인증서

7. 여성기업확인서

8. 내일채움공제 가입증서

9.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증서

10.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사업화지원사업 및 R&D지원사업 수행 확인서(2017~2019년)*

선도벤처연계 기술 창업 지원 사업, 스마트벤처캠퍼스 (舊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프로젝트 지원, 산업주도형 기술교육혁신 (지역중소·중견기업 R&D산업인턴 지원), 혁신형 일자리 선도사업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팅) 등

*2020년도 지원 사업의 경우 사업이 진행 중이므로 우대사항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총 10개의 우대 서류 중 하나를 택일할 수 있으며 위의 6번까지의 서류 중 한 개 이상 제출이 가능한 기업은 필수 제출서류 중 하나인 ‘중소기업 확인서’ 생략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7~10번 중 하나에 해당한다면 중소기업 확인서는 별도로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내일채움공제 가입증서와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증서의 경우 신청일 기준으로 최근 3개월 이내의 발급분만 인정하므로 제출하려는 기업은 반드시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6,8,9,10번 외의 서류는 신청일 기준 유효하다면 최근 일자로 새로 발급받지 않고 제출해도 무방합니다.

한편, 인증서나 확인서 제출이 아니더라도 수요기업으로서 우대받을 수 있는 요건이 하나 더 존재합니다. 청년기업은 신청일 기준 대표자의 나이(만 39세 이하)를 확인하여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가점이 부여됩니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K-비대면 바우처’

전용 온라인 플랫폼으로 신청부터 정산까지 해결하세요

가점 우대를 받아 최종 선정된 수요기업은 9월에 구축되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공급기업의 서비스 중 회상에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프로그램을 비교, 선택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비대면 관련 사업에 걸맞게 사업 신청이나 바우처의 실제 사용과 결제 그리고 정산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능하다는 점이 돋보이는데요. 9월 중순 이전까지는 K-startup 사이트에서, 이후에는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점 우대 요건에 해당하더라도 신청일 현재 휴/폐업 중이거나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으로 규제 중일 경우, 일반유흥주점업과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은 제외됩니다. 바우처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다음에는 최대 8개월까지 비대면 서비스 이용을 허용하므로 포스트코로나 대비책을 찾는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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