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이란, 꼭 해야 할까?

요즘 경영계에
‘핫’🔥한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ESG 경영’이죠.

그런데 다들
ESG, ESG라고 하지만
정확히 ESG가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요.

“그냥 좋은 일 많이 하면 되는 것 아닌가?”

“2010년대 초반에도
‘착한 기업’이 유행했었는데,
그거랑 무슨 차이야?”

이런 의문을 가지는
사업주분들도 계시는 것 같고요.
하지만 단언컨대,
ESG 경영은 단순히
‘착한 기업’이 되는 것과는
차이가 있어요.

이번 시간에는
ESG 경영이란 무엇인지,
ESG 경영을
꼭 해야 하는 이유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SG 경영 너 도대체 뭐니?

그럼 ‘ESG 경영’에서
‘ESG’가 무엇의 약자인지
알아볼까요?

ESG란?
Environmental(환경),
Society(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
.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봅시다.
우선 E는 Environmental,
쉽게 말해 친환경🌎을 뜻
해요.

요즘 날씨도 오락가락하고
미세먼지도 점점 심해지고
이상기후 현상들이 꽤 잦죠?⚡

이를 과학계에서는
‘기후 위기’라 명명하고
세계적으로 친환경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그 결과, 시민사회에서는
그동안 기업에 대해
경제적 성과만 따졌다면,
이제는 친환경 기업인지,
환경을 오염시키는 기업은 아닌지,

꼼꼼하게 따지게 되었죠.

친환경을 강조한다는 게
절대 빈말은 아닌 게,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에서는
“석탄 생산기업을 포함해
환경에 많은 부담을 주는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하지 않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답니다.

만약 자신의 사업체가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지속 가능성이 부족하다면
한번 재고해 보는 것이 좋아요.

세계적 트렌드를 살펴볼 때
친환경 기업이 아니라면
앞으로 투자 받기도 쉽지 않을 테니까요
.

✅ ‘E’ 평가요소
– 온실가스 배출량
– 자원 고갈 및 에너지 소비량
– 환경 관련 연구개발 비용
– 폐기물 처리 비용
– 화학물질 사고 등의 환경오염 이슈

다음으로 S는 Society,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나
공유가치창출(CSV)🤝와 관련된 개념
인데요.

기업에서 고용한 근로자나,
기업의 물건을 사는 소비자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기업의 주된 역할은
이익 창출인 만큼,
사회적 책임을 온전히
기업이 져야 하는가에 대해선
이견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다시 강조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의 트렌드는
‘돈만 잘 버는 기업’을
우수한 기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ESG경영과 기업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소득 양극화나 일자리 부족,
비정규직 문제, 협력사 관계 등
사회 이슈에 해당하는 문제들도
기업이 책임을 다하기를 요구한다고 합니다.

‘소비자가 외면한다면
그 어떤 기업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곰곰이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 ‘S’ 평가요소
– 임직원 및 이사회 여성 비율
– 근로자 안전 및 건장 보장 정도
– 기업의 기부금 및 봉사시간
– 직원 다양성
– 산업재해 발생 빈도
– 개인 정보 유출 사례

마지막으로 G는 Governance!
즉, 지배구조를 뜻
하는데요.
기업 내에서 경영자와 근로자 간의 관계,
조직문화나 최고경영자의
기업지배구조 등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함을
뜻하는 것이에요.

특히 한국에서는
이 G가 약한 부분으로
많이 꼽히는 편이죠.

부적절한 경영권 승계 문제나
회사 자산의 사적 유용,
경영진의 모럴 해저드,
일감 몰아주기 등…….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당장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거나 사회적 공헌 활동을
할 수 없는 기업이라면
G(지배구조)부터
바꾸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경영전략에 비해
(비교적) 실천하기도 쉽고
아무래도 경영자의 결단과
생각이 중요한 부분
이니까요.

✅ ‘G’ 평가요소
경영진의 보상 내용
이사회 구성 위원의 다양성
횡령, 비리, 거래, 부정부패 이슈
이사회 관련 사건·사고
감사위원회 존재 여부

ESG 경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ESG에 대해 설명하며
‘왜 ESG 경영을 해야 하는가?’
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설명되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조금 더 추가해서 설명하자면,
세계적으로 ESG 투자 시장은
급격히 성장
하고 있어요.

2020년 기준,
ESG 투자 시장의 규모는
세계적으로 40조 달러💲
이른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의 구조는
ICT 융합과 생명, 기후변화 등으로
재편되고 있는데요.

ESG 경영은 이런 변화의
중심 한가운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면 좋고, 아니면 그만’
수준의 경영전략이 아니라
‘도태되느냐?’, ‘살아남느냐?’
이 중 택일의 전략이 된 셈
이죠.

물론 ESG 경영을 추구하면
더 힘들고, 바쁘고, 복잡한 건 사실입니다.

‘재무 구조를 안정화하고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직원들 관리하기도 바쁜데
환경, 사회, 지배구조까지 챙기라고?!’

그래도 어쩔 수 없는걸요.
글로벌 트렌드는 ESG 경영이 대세인걸…

하지만 이왕 해야만 한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이것은
‘세상을 구하는 기업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


세상은 분명히 예전보다
많이 편리해졌지만,
그만큼 환경오염과 기후 위기도 심각해졌고
인권이나 노사 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사회에 갈등과 분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ESG 경영의 등장은
필연적
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ESG 경영을 바탕으로 한
‘좋은 기업’들이 왕왕 등장할수록
분명 세상은 더 나아질 것이라는 사실!

여러분의 기업 경영은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ESG 경영 전략을 고민하는 기업이라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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