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책자금 준비하는 슬기로운 방법

2020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사업 주요 변화

2019년2020년
융자예산3조 6,700억원
(최종 4조 3,580억원)
4조 5,900억원
대출금리정책자금 기준금리 2.3%정책자금 기준금리 2.15%
자금상담1:1 선착순 방식
(약 4만 건)
인력파견, 집중/그룹 상담
(약 8만 건)

2년간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사업의
비교를 위해 준비한 자료입니다.

해가 바뀌며 예산, 금리, 상담방법 등
혜택 기업들을 배려한 변화가 엿보이죠.

매년 연말이 되면 다음 해 운용될
정책자금 계획이 발표됩니다.

조금 더 다양한 대상에게 전해지도록
세부적으로 기획되는 만큼
연도별, 분기별, 반기별, 지자체별 등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전체 사업 규모가 큰 자금은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해
전체 예산이 소진될 경우 마감합니다.

경제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정책자금을 받기 위해 신청하는
기업들은 늘어날 수밖에 없겠지요.

상황이 힘든 기업들이 정책자금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 매년 준비한 정책자금이
조기 소진되는 것이 현실
입니다.

2020년, 코로나19의 피해를 고려해
다양한 정책자금 예산을 애초보다
더 많이 배정
하기도 했지요.

해당 자금은 대부분 조기 소진되거나
빠른 시간 안에 99% 이상 집행되었습니다.

신용이 중요한 정책자금, 어떻게 준비할까?

가결산-재무제표-자금유치 순서로 진행

즉, 기업에 꼭 필요한 정책자금을
놓치지 않고 싶다면 그만큼 신속히
준비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업종에 따라, 지원 규모에 따라
조금씩 다른 정책자금, 어떻게 준비할까요?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부분은
‘가결산’을 서둘러야 한다는 점입니다.

정책자금 사업별로 요건이나 먼저
검토하는 요소가 달라질 수는 있겠죠.

그러나 자금을 집행할 기업의 신용도를
확인하지 않는 정책자금은 없습니다.

기업신용평가라는 말에 재무제표
떠올리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기업의 재무 상태를 샅샅이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

정책자금을 신청하고 싶다면
가결산 재무제표를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가결산’이 정책자금에 미치는 영향

가결산(假決算)은 회계 기일 전,
회계 기간의 손익을 산정하고
재정상태를 뚜렷하게 파악하는 과정
입니다.

말 그대로 진짜가 아닌, 임의로 하는
결산이 그렇게까지 중요한가?
의문이 드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우선 가결산의 성격을 살펴보세요.
어렵지 않게 기업 신용평가에
왜 영향을 주는지 이해할 수 있는데요.

아울러 가결산은 특정 업종 면허 취득,
기업 파산, 기업진단보고서 발급 및,
절세에도 참고자료로 활용됩니다.

▶가결산에 포함되는 정보
매출, 매입, 인건비, 일반경비,
고정자산매입액, 재고자산 등
(3분기까지의 매출, 매입을 가결산)

▶진행 시기: 매년 11월~12월 사이

3월에 이뤄지는 본결산 재무제표에 앞서
기업의 탄탄한 자본 상황을 보여주는데요.

가결산을 그냥 지나치는 경우
외상 매출금, 재고자산, 가지급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선할 여지가 있는 부분은
가결산으로 잡아내 반영할 수도 있죠.

4분기, 너무 늦지 않은 타이밍에
가결산으로 매입, 매출을 관리하세요.

매출액을 작년과 비교했을 때
5분의 1에서 절반가량 줄어도
심사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겠지요.

애초에 특정 정책자금에서 융자제한
부채비율이 200%에서 500%까지
분명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한 부채비율은 업종에 따라
매년 바뀐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일반적인 정책자금에서는 이익이 없고
신용평가가 낮은 기업에
융자를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결산부터 신속하게 챙겨야 하는 이유

탄탄한 재무제표가 주는 선물, 정책자금

가결산으로 재정상태를 꼼꼼하게
파악하고 개선할 부분을 찾은 후
에는
본결산 시기에 완성된 재무제표로
정책자금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갈수록 악화하는 시장 상황으로
2020년 한 해의 경영이 악화하였다면?
이미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으므로
2021년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내년도 정책자금 혜택은
기업들이 애타게 기다리게 하지요.
한편, 혹여나 놓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 역시 불러일으킵니다.

12월 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년 중진기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규모는
5조 4,100억원으로 전해졌는데요.
2020년과 비교했을 때 8,200억원
즉, 17.9%가 늘어난 금액
입니다.

벤처기업, 이노비즈, 여성기업,
특허 보유, 기업부설연구소 등
가점 요건들도 꼼꼼히 점검해야겠죠.

4분기 실행하는 가결산,
매입, 매출 관리가 적용된 본결산으로
건전한 재무제표를 작성하세요.

예산이 증액되어 편성되었지만
그만큼 코로나19로 힘든 나머지
정책자금이 간절한 기업도 늘었습니다.

2021년 정책자금 또한 예년과 같이
조기 소진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성공적인 정책자금 유치 여부는
‘빠른 가결산 준비-재무 상황 개선’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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