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라면 공감하는, 미운 직원 유형 5가지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좋은 직장 상사가 되는 방법’ 등 이상적인 직장 상사가 되기 위한 조언들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이유는 예전엔 사원 간 직급에 따라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회사 분위기가 강조되었다면 지금은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회사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발전하기 위해선 사원들이 갈등은 최대한 줄이고 협동했을 때 비로소 가능할 텐데요. 이를 위해선 직장 상사에게만 모든 노력을 떠넘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혹시 직장 상사가 너무 자신에게 가혹하게 대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상사만 탓하기보단 한 번쯤 자신을 돌아봤을 때 문제점을 찾는다면 자신에게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이번엔 직장 상사가 공통적으로 싫어하는 부하직원 유형을 꼽아봤습니다.

직장 상사가 싫어하는 5가지 유형

1. 지각하는 사원

출근 시간에 맞게 오는 것은 모든 사원들의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물론 회사 생활을 하면서 항상 정시에 출근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어쩌다 한 번 지각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지만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각도 하는 사람만 합니다.

그런 사람은 변명도 많습니다. 지하철이 늦게 도착하고, 도로에서 사고가 나고, 갑자기 출근 전 배가 아픕니다. 직장 상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 자주 지각하는 사람에게만 그런 상황이 많이 생길까? 결국 지각을 자주 하면 불성실한 사람, 변명만 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지기 쉽습니다. 상사에게 미움을 받고 싶지 않다면 우선 지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2. 투덜거리는 사원

매사에 부정적인 사원이 있습니다. 그런 직원의 입에선 하다못해 오늘 점심이 맛있었다는 말조차 듣기 어렵습니다. 불만이 많은 직원이 있다면 그가 속한 팀이나 회사 전체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퍼집니다. 주변 사람들도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이 많은 사원은 보통 의욕적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불평 뒤에 개선점을 말하지도 않습니다. 관리자 입장에선 부정적인 사원은 곧 팀의 사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장 주의하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만약 여러분 스스로 불만이 많은 성격이었다고 생각한다면 조금씩 긍정적인 생각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 일을 안 하는 사원

유독 딴청을 많이 피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출근하자마자 담배를 피우러 가고 업무 시간에 사적인 전화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잦습니다. 자신의 자리에 앉자마자 또 커피를 마시러 나갑니다. 또 자리에 앉아 있더라도 메신저를 이용해 잡담을 하거나 인터넷 쇼핑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 사원이 무척 유능해서 맡은 일을 업무시간에 모두 처리했다고 해도 좋은 이미지를 얻기는 힘듭니다. 만약 한 번의 실수를 저지르는 순간 그동안의 이미지가 겹쳐져 더 크게 혼날 수도 있습니다.

4.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원

세상에서 한 번에 잘하는 일은 없습니다. 회사 업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회사들이 수습기간을 두는 것입니다. 회사마다 갖춰진 프로세스와 자신의 업무를 숙지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만약 선임이 업무를 가르쳐 주지 않고 실수한 것에 대해 질책한다면 그것은 선임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같은 실수를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잘못입니다. 같은 실수를 하는 것은 상사가 보기에 긴장을 하지 않고 있으며 자신이 가르쳐 준 것을 귀담아듣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실수를 반복한다면 지적받은 것을 메모를 하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는 것이 좋습니다.

5. 예의 없는 사원

아침에 출근해 인사도 없이 자기 자리에 앉는 사원이 있습니다. 혹은 하더라도 눈은 아래를 보고 작은 소리로 웅얼거리듯 인사하기도 합니다. 인사는 사람 간의 가장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기왕 인사를 하려면 눈을 마주치고 상대방이 잘 들리게 인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하지 않는 사원들은 보통 자신의 잘못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한 마디면 끝날 일을 괜히 크게 키우기도 합니다. 회사 생활은 자신의 일만 잘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회사기 때문에 때로는 더 예의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상사도 사람이다.

사람은 누구나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장 상사라면 최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버리고 평등하게 부하직원을 대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상사도 결국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원과 싫어하는 사원에게 똑같이 대하지 못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직장 상사에게 유난히 혼나거나 적대적인 감정을 받고 있다면 직장 상사를 싫어하기 전에 그 직장 상사가 무엇을 싫어하는지, 내가 싫어할 만한 행동을 했는지 한 번쯤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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